산업

아시아나항공,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2년 3개월 만 '재운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현수 기자
2022-06-29 10:10:54

오늘부터 매주 수·금요일 주 2회 운항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제공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왼쪽 두 번째)가 출발편 탑승객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을 2년 3개월 만에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운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하네다행 OZ1085편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비롯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편 탑승객 중 1명에게 김포~하네다 노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탑승객 전원에게는 그립톡,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키트(방역용품), 필기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빠른 출발 시간대인 오전 8시 4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5분 하네다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 5분에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4시 25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A321(6.29~7.9)과 A330(7.10~) 기종이 투입돼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또한 하네다~김포 노선을 주 2회(월, 금) 운항하는 전일본공수(ANA)와의 공동 운항도 함께 진행해 더욱 다양해진 스케줄과 확대된 공급석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26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국과 일본의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20일(수)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김포~하네다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최대 5% 할인 쿠폰(단, 6.29(수)~7.30(토)까지 탑승 완료 시)이 제공되며, ▲오는 8월 31일(수)까지 메리어트 본보이 도쿄 호텔에 숙박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는 최대 15% 객실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롯데면세점 1만 원 상품권 및 제휴머니 증정 ▲롯데면세점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신한은행 엔화 환전 수수료 7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인천~나고야 노선을 11개월 만에 운항 재개했으며, 이후 인천발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하는 등 일본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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