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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81% 급증… "원가율 안정화로 수익성 회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11-04 09:51:45
 GS건설 CI사진GS건설
GS건설 CI[사진=GS건설]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1.5% 증가했다. 불확실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원가율 안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GS건설은 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8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 신규 수주 4조4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조4670억원, 영업이익 380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457억원)보다 55% 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건축·주택 부문의 고원가 현장 종료와 인프라·플랜트 부문의 이익률 정상화다. GS건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2.6%)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사업본부별 원가율 안정화로 체질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 실적도 견조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4조4529억원으로 누적 12조3386억원을 기록, 연간 목표(14조3000억원)의 86.3%를 달성했다. 주요 수주로는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1100억원) 등이 포함됐다.
 

재무구조도 안정세를 보였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39.9%로, 지난해 말(250%)보다 10.1%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부담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위축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꾸준한 부채 축소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각 사업본부별 원가율 안정화와 부채비율 감소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별 수주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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