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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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4일까지 정비자재 부문 신입 공개 채용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정비자재 부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1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모집 부문은 정비자재 신입으로 항공기 자재 발주, 재고 관리, 저장 관리 등 자재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기 졸업자 및 2026년도 2월 졸업예정자로, 이공계 또는 상경계 전공에 TOEIC 70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자재관리·보급·무역·통관 업무 경력자,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 자격 소지자,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 등 관련 자격 및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및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단계별일정은 합격자 공지 시 안내할 예정이다. 입사 후 3개월의 수습기간을 통해 본채용 여부를 심사한다. 이번 채용의 서류접수 기한은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5-12-16 1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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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요 회복에도 울상 짓는 LCC…차기 승부처는 '동남아'
[이코노믹데일리] 일본 여행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확대보다 동남아 노선 증편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단거리 노선 특성상 운임 하락이 비용 부담과 맞물려 실적에 직접적인 압박으로 작용하는 환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항공사들은 일본 비중을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대체 수익원으로 동남아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326만6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이는 9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77만55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객 수 2위인 한국인은 67만900명으로 2.1% 늘었다. 일본 노선은 이처럼 수요 측면에서는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항공사 수익 구조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팬데믹 이후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에 기재를 우선 배치하며 운항 편수를 빠르게 늘린 결과, 일부 노선에서는 좌석 공급 증가 속도가 여객 증가 속도를 앞서는 구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격 경쟁이 본격화됐고, 운임 하락 압력이 구조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항공권 검색·판매 데이터를 보면 일본 주요 노선의 비성수기 평균 운임은 왕복 기준 20만~30만 원대로 형성됐다. 반면 벚꽃 시즌이나 연휴 등 성수기에는 40만~60만 원대까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 비성수기 운임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일본 노선은 비행 시간이 1~2시간대에 머물러 평균 항공권 단가가 동남아 중거리 노선보다 낮다. 반면 공항 사용료, 정비비, 승무원 인건비, 기재 운용 비용은 일정 수준 이상 발생한다. 여기에 최근 환율 상승 국면에서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 등 달러 결제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단거리 노선의 원가 압박은 더욱 커졌다. 이같은 환경 변화는 항공사들의 노선 전략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노선을 급격히 줄이기보다는 평균 운임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거리 노선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동남아 노선은 일본보다 비행거리가 길어 항공권 단가가 높고, 일정 수준의 단가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체 선택지로 거론된다. 실제 주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중거리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토부 동계 스케줄 기준으로는 동남아 노선 운항 횟수가 하계 대비 3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해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면서 총 18개 노선의 주간 운항을 늘렸다. 이 가운데 필리핀·태국·베트남 등 5개 이상의 동남아 노선 확대가 포함됐다. 진에어도 일본 노선 운항을 이어가면서 베트남, 태국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리고 일부 노선에서는 기재를 대형화하는 방식으로 동남아 비중을 키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동남아와 중거리 노선 확대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항공사로 분류된다. 일본 노선 운항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중대형 기재 도입을 통해 동남아 및 그 이후 구간까지 연결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역시 일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동남아 노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노선 구성을 다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동남아 역시 무조건적인 수익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일본 노선과 마찬가지로 공급이 빠르게 늘 경우 운임 하락 압력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항공사 간 실적 격차는 노선 수 확대 여부보다 공급을 얼마나 정교하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좌석 확대 경쟁이 즉각적인 운임 하락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고착되면서, 항공사들은 증편 경쟁 대신 노선별 수익 기여도와 운항 효율을 기준으로 전략의 무게중심을 재조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노선 확대는 외형 성장보다 수익을 방어하는 전략으로 의미가 이동하고 있다”며 “항공사 간 실적 격차는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전략을 얼마나 일관되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12-15 1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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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지역 맞춤형 '어린이 안전교육'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MG새마을금고재단이 교육 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세이프 히어로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교육 확대 및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한 '어린이 안전교육(세이프 히어로즈)'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5일 밝혔다. '세이프 히어로즈'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스스로 위험상황을 판단해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 주제를 준비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교육을 체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환경인 도서·산간·벽지 및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총 10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16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세이프 히어로즈는 △필수주제(완강기, 화재대비, 지진피해, 교통안전) △선택주제(수상안전, 항공안전, 감염질환 예방, 소화기, 심폐소생술 등) 2가지로 구성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재단에서는 추가적으로 가방안전커버, 전조등·후미등, 신변보호기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보행안전키트'를 맞춤형으로 제작 및 배포해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위험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항상 지역사회와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린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