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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협력사와 '공동주택 내 보안시스템'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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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2023-02-21 10:16:48

공동주택 내 세대망 분리 보안시스템 특허 개념도[자료=반도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반도건설은 협력사인 ‘아이티로’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SDN 기반의 공동주택 내 세대별 망 분리를 통한 보안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SDN 기반의 공동주택 내 세대별 망 분리를 통한 보안시스템’은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의 각 세대 의 독립망을 구성관리 할 수 있는 세대보안 지능형 게이트웨이와 세대보안 스위치를 이용한 세대 내 네트워크 및 스마트 홈 장비에 대한 망분리를 통해 해킹을 방지하는 동시에,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각종 게이트웨이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에 관련된 기술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협력사인 ㈜아이티로와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실로 이번 공동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2015년부터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반도건설은 2021년 본격적인 ESG경영 도입과 함께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협력사와 기술개발을 통해 발명, 기술, 디자인 등 총 9건의 특허를 공동으로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그 중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기술은 각각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공동으로 개발된 신기술은 ‘반도유보라’의 현장에 먼저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협력사인 ㈜더부엔지니어링과 협업해 중소벤처기업부 신제품 개발사업 정부과제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BIM(3D 모델링)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BIM 모델링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통해 근로자와 장비가 위험구역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위험상황 발생여부 및 근로자의 상태 등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다. 현장 출퇴근 인원, 장비 현황, 당일 작업사항, 진행 중인 위험성 평가 등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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