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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戰, 암흑 속 질주 '나이트레이스'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현수 기자
2022-05-31 09:25:00

6월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 준비

나이트레이스.[사진=슈퍼레이스]


[이코노믹데일리]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배기음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을 가득 메운다.

㈜슈퍼레이스는 다음달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나이트레이스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낮에 펼쳐지는 일반 레이스와는 달리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슈퍼레이스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레이스로 경기가 치러진다.

관람객들은 초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하늘 아래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012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처음 선보였던 나이트레이스는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였다. 

특히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레이스 차량들이 제한된 시야 속에서도 굉음을 쏟으며 내달리는 모습은 나이트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또한 인제스피디움은 트랙 고저 차가 크고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구성된 어려운 코너 구간이 좌우로 19개가 포진해 명장면이 유독 많이 탄생한 배경이기도 하다. 

나이트레이스.[사진=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는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특별하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3번이나 달성한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도 지난해 처음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2라운드 슈퍼 6000 150km 레이스에서 우승한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도 인터뷰에서 나이트레이스 언급하며, 핸디캡 웨이트로 인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처럼 모든 선수가 우승을 바라는 나이트레이스는 올해 10번째 챔피언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슈퍼레이스는 레이스가 열리는 서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택시타임'을 비롯해 드라이버들과 화려하게 치장한 레이스 차량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 이벤트', 그리고 가수 넉살과 신현희가 꾸미는 '축하 무대' 등을 준비해 팬들에게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서 시원한 밤 바람과 함께 짜릿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라운드를 준비했다"며 "나이트레이스는 즐거워야 한다라는 목표 아래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이스의 나이트레이스는 온라인을 통해 티켓 예매를 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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