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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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민-관 함께 'NUMA' 공식 출범..."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기아가 다자간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반의 이동성 혁신에 앞장선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인 '누마(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누마는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의 이동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각 참여 주체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는 지역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기반 교통문제 해결, 2단계는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반의 자율주행-MaaS(Mobility as a Service) 실현, 3단계는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개방형 협의체 모델인 누마는 앞으로도 참여사를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경계 없는 협력을 가속화한다. 현재까지 정부 기관으로는 국토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민간기업은 현대차·기아, 현대카드, KT, CJ대한통운, 네이버 클라우드, 티맵모빌리티, 한화손해보험 등이 있다. 연구 기관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국립한국교통대,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참여 중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주관사이자 파트너로서 교통 약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기술 기반의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할 것"이라며 " 세계 도시들과 연결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1 09: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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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일 백화점·마트 '정상 영업'…이커머스 택배는 '하루 휴무'
[이코노믹데일리]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영업을 이어가지만, 일부 이커머스 배송업체는 배송이 멈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이날 정상 영업을 했다. 백화점이 경우 매월 지정하는 정기 휴점일을 제외하고 선거일을 별도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 현대백화점은 지점별로 9일과 16일, 23일이 정기 휴점일이다. 대형마트들도 통상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을 휴업일을 제외한 선거일 당일 정상 영업을 이어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물론이고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맥스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등도 이날 문을 열었다. 새벽배송 업체인 컬리도 대선일 정상 배송됐다. 샛별배송 배송기사의 근무시간이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투표 시간과 겹치지 않는 구조라는 점에서 투표권 보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다. 반면 일부 이커머스 배송은 대선 당일 문을 닫았다. 쿠팡은 배송기사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로켓배송을 멈추기로 했다. 일반 택배사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는 11번가와 G마켓은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주요 업체들도 이날 휴무를 결정함에 따라 배송이 멈췄다.
2025-06-03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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