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볼보차 "1년 1종 전기차 신차 출시"...韓 배터리도 지속 협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3-14 16:29:47

EX90 등에는 韓·中 배터리 탑재...차기 신차에는 노스볼트 주 공급 예정

국내 온라인 판매 계획에 "훌륭한 리테일 많다" 선 긋기도

볼보차 소형 전기 SUV 'C40 리차지'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볼보차 임원진들. 왼쪽부터 비요른 앤월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 부사장, 짐 로완 최고경영자, 이윤모 볼보차 코리아 대표[사진=김종형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가 2030년 완전 전동화 계획에 따라 1년마다 1종씩 전기자동차(EV) 신차를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향후 나올 전기 신차에는 스웨덴 배터리 제조 기업 노스볼트 제품을 주로 공급받되 한국과 중국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는 협력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볼보차 본사 임원진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A New Era of Volvo Cars'를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가 끝난 뒤 이같은 발언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에는 7년 만에 방한한 짐 로완 볼보차 최고경영자(CEO)와 하비에르 발레라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 등 7명, 이윤모 볼보차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짐 로완 볼보차 최고경영자(CEO)는 간담회 이후 취재진에서 나온 "이번 방한 시 신차 탑재 전기차 배터리 관련 국내 업체와의 사업 계획이 예정돼있나"라는 질문을 받은 뒤 "차기 신차에는 노스볼트 제품을 주로 공급할 것"이라며 "전기차 생산을 통제하고 연구개발(R&D) 측면 배터리를 이해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볼보차는 앞서 2030년까지 완전 전동화 제조사로 거듭나겠다는 브랜드 차원 전략을 선언한 바 있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차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은 "야심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판매뿐 아니라 제조과정도 전기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더 많은 전기차를 출시하겠지만 상세한 라인업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2030년까지 1년에 1종씩 신차를 내놓겠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말했다.
 

볼보차 임원진들이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종형 기자]


취재진들 사이에선 차기 신차인 EX90에 탑재되는 배터리가 중국 CATL 제조품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하비에르 부사장은 "CATL도 볼보차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도 공급사 중 하나"라며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련) 화재가 있지만 볼보차는 12년 전부터 사고 방지 절차를 가지고 있으며 관련 노력은 이미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볼보차는 2013년 이후 국내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3년 28위에 불과했던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 9위까지 올랐다. 볼보차 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로 1만7500대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취재진 사이에서는 최근 복수 수입차 브랜드 온라인 판매 확대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비요른 앤월 볼보차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은 "모든 시장에 동일한 전략이 시행되지는 않는다. 한국 시장은 훌륭한 리테일(소규모) 파트너가 많아 온라인 판매 확대를 추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볼보차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시장 판매 목표 상향과 새 플래그십(최상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 출시계획,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만든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국내 출시 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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