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볼보차, 2024년식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8-07 15:57:57

주행거리·충전시간 개선...음성인식 서비스 강화

볼보
볼보차 '2024 C40 리차지' 정측면[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의 미래 전동화 비전을 대표하는 모델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국내 상륙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4년식 고성능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0 리차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동력 장치)과 최첨단 커넥티비티, SUV의 장점을 결합해 지난 2021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됐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팔리기 시작해 올 상반기(1~6월) 167% 증가한 글로벌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78킬로와트시(kWh) 배터리에 앞뒤로 배치한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을 조합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앞뒤 차축(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PS(마력) 모터를 대신해 150마력과 258마력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마력의 출력을 유지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이전 모델 대비 51㎞ 증가한 407㎞(복합 기준, 도심 440㎞·고속 367㎞)로 개선했다.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은 총 34분(150kW DC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분 정도 단축했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 역시 복합 전비 기준 4.6㎞/㎾h로 이전 대비 약 12% 향상됐다.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이 34분(150㎾ DC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분 정도 단축했다.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시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새롭게 개선했다. 서비스는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해 △지도·정보 탐색 △음악 재생 △전화와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티맵(TMAP) 2.0을 지원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C40 리차지는 역동적인 주행과 환경을 생각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고객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순수 전기차"라며 "더욱 늘어난 주행거리와 더욱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스웨디시 스마트카가 제공하는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C40 리차지의 판매 가격(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보조금 미포함)은 6865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 제공,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 지원, 8년 또는 16㎞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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