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학교체육의 질을 크게 높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감은 최근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한다. 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1학교 1학생 1스포츠(1·1·1 스포츠 프로젝트)’를 도입해 전 학생 스포츠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합기도·크리켓 등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체육 혁신을 이끌었다. 학교·체육단체·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천형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연계에도 기여했다.
도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최근 초·중등 체육교사, 교육전문직, 관리자, 인천대학교·경인교육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한 ‘제5회 인천 체육교육 축전’을 개최했다.
올해 축전은 ‘세상을 읽고, 나의 길을 걷고, 내일을 쓰는 인천체육교육’을 주제로 수업 혁신과 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예비교사와 현장 교사가 함께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과 대한컬링연맹, 인천사격연맹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축전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축전이 인천 체육교육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간석3동에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을 개최하며 인천형 교육자치 모델의 34번째 성과를 이뤘다.
간석3동 관내 초·중·고 3개 학교와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생활권 단위에서 아동·청소년의 삶과 배움, 성장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삶으로 배우는 일상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과학융합 교육 △지역사회 참여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을 본격 추진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나눔도 실천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인천 관내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완성된 김치는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푸드뱅크 마켓 이용자, 서해 5도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자발적 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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