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 전력 인프라 유지·보수 시장에 진입하며 해외 육상발전 애프터마켓(AM)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 대응을 계기로 발전 설비 정비 수요를 흡수하며 '신조 이후 시장'을 육상으로 넓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 달러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까지 총 400메가와트(MW)급 화력발전소 8곳에 발전 엔진과 보조설비 정비 자재 패키지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회사의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의 배경에는 에콰도르가 겪고 있는 구조적인 전력 수급 불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