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모바일과 TV, 가전 등 다양한 기기 전반에 걸쳐 유용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2026년부터 적용할 예정인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 기능은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 적용된다.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하이 빅스비"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치는 방식으로도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만의 보안 설루션인 '녹스(Knox)'가 다양한 가전에 적용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결된 기기 간 위협 탐지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32형과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세탁건조기 등 가전제품의 경우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 기능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할 One UI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