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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스마트 횡단보도'… 인천시, 보행자 안전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6-05 15:04:08

6일 현충일 추념식 "경건한 묵념 참여" 당부도

인천광역시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확대를 통해 지역 시민의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인천 작전역 사거리 등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곳에 설치 완료했다. 연말까지 바닥형 보행신호등(59곳), 적색잔여시간 표시기(83곳)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까지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구간의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234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작전역 사거리 등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3개 교차로는 작전역4, 계양구의회, 부개청담유치원 이다.

또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59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개소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시야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도 직관적으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에 녹색신호에서만 제공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정책을 중심으로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신호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이 진행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이번 사이렌은 인천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해 6일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울릴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추모 묵념 행사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민들이 사이렌 소리에 놀라지 않도록 인천시 누리집에 홍보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이렌은 민방공 대피와 관련된 경보가 아니므로 시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참여한 뒤 일상생활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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