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감사원과 공동으로 ‘2025년 적극 행정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무원들이 감사 부담 없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감사원의 적극 행정 면책, 사전컨설팅, 모범공직자 선발 제도 등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극 행정 면책 제도’는 공익을 위해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책임을 면제·감경하는 제도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업무 추진 시 법령 해석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사전 자문 제도다.
또 '모범공직자 선발 제도'는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 공무원과 부서를 포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설명회 강사로 나선 여태승 감사원 적극행정총괄과장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적극 행정의 현장 실현 방안을 공유하고, 사전컨설팅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행정 관련 제도를 통해 인천 교육이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돼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주요 정보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위한 자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시교육청을 포함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정보 시스템을 대상으로 휴대폰 본인인증 현황을 점검하고, i-PIN, 디지털원패스, SNS 인증 등 대체 인증 방식 도입을 권고했다.
복제 폰을 이용한 인증 도용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악성코드 점검을 포함한 전산 시스템 보안 진단과 본인인증 도용 의심 사례 접수를 위한 긴급대응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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