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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아, 스마트 충전 'V2H 서비스'으로 美·EU 소비자 만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5-02-26 09:32:23

스마트 충전 시스템으로 소비자 경제력 도움

현대차도 연내 서비스 개시 예정

기아 스마트 충전·V2H 서비스 시동 사진기아
기아, 스마트 충전·V2H 서비스 시동 [사진=기아]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유럽과 미국의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스마트 충전 'V2H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V2H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차(EV)를 자동으로 충전하고 주행 후 남는 전력은 가정용 전력으로 대체 활용하거나 향후에는 전력망과 연계해 전력을 판매할 수도 있다.

기아는 서비스 상용화의 첫번째 단계로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론칭하고 미국에서는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론칭한다.

기아가 네덜란드 전역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충전은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아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대별 전기료 차이를 점검해 최적 요금 도달 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기아 스마트 차지'를 통해 실시간 충전량과 에너지 비용 절감 현황 등을 확인해 충전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

기아는 향후 스마트 충전 서비스와 연동해 전기차의 잉여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V2G 서비스도 론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등 7개 주에서 론칭하는 V2H 비상전원은 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기료가 저렴할 때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비쌀 때는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을 집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기 요금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정전 등 비상시에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을 가정용으로 대체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스마트 충전과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글로벌 주요 지역상황을 고려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도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인류 삶을 변화시킬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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