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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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글로벌 판매 727만대…"올해 750만대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27만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발 관세 부담과 통상 환경 변화 등 비우호적인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차와 고부가 차종 중심의 판매 전략이 실적 방어로 이어졌다. 그룹은 올해 전동화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신규 생산 거점의 본격 가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750만대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합산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727만398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413만8180대, 기아는 313만5803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71만2954대, 해외에서 342만5226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0.3% 감소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등 주요 신차의 판매 지역 확대와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을 통해 고부가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를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을 중심으로 20만8626대가 팔렸고, 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 등 RV는 26만3987대가 판매됐다. 포터와 스타리아를 포함한 소형 상용차는 9만5147대, 중대형 상용차는 2만6799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80, GV80, GV70 등을 앞세워 11만8395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 특수 5789대 등 총 313만5803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종은 스포티지로 56만9688대가 판매됐고, 셀토스와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10만대를 넘기며 최다 판매 모델로 올라섰고, 카니발과 스포티지가 뒤를 이었다. RV 중심의 판매 구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동화 전환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신차 출시와 신규 생산 거점 가동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하고, 기아는 EV와 HEV 라인업 확대, PBV 공장 본격 가동, 해외 신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 415만8300대, 기아 335만대 등 총 75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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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6일 '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 상장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를 6일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을 기념해 이날 오전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투자 구조를 중심으로 상품 설계 배경과 전략을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2025년이 AI 반도체와 인프라 구축의 해였다면 2026년은 AI가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 재편 흐름을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메모리·파운드리·배터리·로봇·자동차 산업을 모두 보유한 대한민국이 대안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한국은 부품부터 생산,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으로 드문 제조 인프라를 갖춘 국가"라며 "엔비디아가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 등과 AI 동맹을 맺고 GPU 우선 공급을 약속한 것도 이러한 'AI 풀스택 경쟁력'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기업의 공격적 투자가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는 인구 감소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AI 대전환'을 핵심 정책으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32조원 이상을 로봇 산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삼성-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 LG-로보티즈 등 주요 기업은 인수합병과 협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휴머노이드 산업을 △핵심 부품 △로봇 제조 △소프트웨어 및 관제의 세 축으로 구분했다.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등 핵심 부품, 완제품을 설계·조립하는 로봇 제조, 로봇이 실제로 일할 환경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와 관제가 산업 성장을 지탱하는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휴머노이드로봇의 3대 핵심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로보티즈,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오토에버 등에 집중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로봇 ETF와 달리 휴머노이드 산업 비중이 낮은 일반 IT·플랫폼 기업의 편입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시 즉각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순수' 기업에 집중하고 개별 종목 최대 비중 15% 제한과 소프트웨어 업종 6% 캡을 적용해 산업 성장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정 본부장은 "CES 2026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로드맵 공개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ETF는 국내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6: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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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엔비디아·오픈AI 만난다"...CES서 글로벌 AI 동맹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 대표단을 파견하며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5일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등 국내 기업 700여 곳이 참가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총 367개의 혁신상 중 절반이 넘는 211개를 휩쓸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류 차관은 CES 첫날 ARM 전시관을 방문해 국내 AI 반도체 업계와의 협력을 당부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유레카 파크를 찾아 KAIST, 포항공대, 삼성 C랩 등 대학 창업 및 사내 벤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디지털 청년인재 토크콘서트'를 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올해 핵심 트렌드인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모빌리티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류 차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셋째 날 행보도 주목된다. 류 차관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딥엑스, 모빌린트 등 유망 AI 반도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니콘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CES 일정 직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한국의 '아태지역 AI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기관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코어무브먼트의 '욕조형 EMS 헬스케어', 스포터의 '나사 체결 협동로봇' 등 연구원 창업 기업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AI 로봇 가이드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등 15종의 성과를 공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KAIST 역시 교원창업 기업들과 함께 초분광 영상 기술 등 딥테크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류제명 차관은 "CES는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술 비전을 겨루는 각축장"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AI 시장 흐름에 발맞춰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5 14: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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