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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車 본토' 獨서 연신 호평...최고 수입차 4종 등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1-30 10:20:09

역동적 디자인, 소비자 친화적 옵션 구성, 전동화 차량 및 현지 전략 모델들 호평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사진=현대차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 차량들이 지난해 독일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절반 이상을 석권했다.

현대차그룹은 30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호에 발표한 2022 최고의 수입차 부문에서 7개 차급 우수 차량 중 4종이 선종됐다고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지난해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로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그룹은 △소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준중형 △대형 등 부문에서 4대 차량을 최고의 수입차로 올렸다.

먼저 소형 SUV 부문에서는 독일 현지 전략 모델 베이온이 올랐다. 아우토빌트는 베이온에 대해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며 "i20N 기술력을 기반으로 204마력의 N 모델을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평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사진=현대차그룹]


이어 독일 현지 내 최고의 수입 크로스오버 SUV에 오른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서는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로 달성한 정숙한 실내가 인상적"이라며 "두 개 전기모터로 최상급 주행 성능을 보여줄뿐 아니라 '부스트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동안 490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준중형 부문에서는 현지 전략 모델 '씨드'가 외관 디자인 및 충분한 실내 공간, 열선 시트와 주차보조장치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끝으로 대형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우아한 브랜드 대표'로 꼽혔다. 아우토빌트는 "이미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유려함, 정숙성, 독창성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며 22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충전 시스템'이 인상깊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는 GV70 및 G80 전동화 모델을 통해 전기차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히는 주행성능과 편리한 충전 시스템을 인정받게 된 셈이다.
 

기아 씨드[사진=현대차그룹]


한편 아우토빌트는 소형 부문에서는 스코다 파비아를, 준중형 SUV에선 스코다 엔야크를, 중형에서는 테슬라 모델3를 최고의 수입차로 꼽았다.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 현지에서 10만5074대, 기아는 7만6139대를 판매해 각각 3위·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전동화 모델과 현지 전략 차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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