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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부산모터쇼] 신차들의 '향연'...현대차 '아이오닉 6', BMW 'i7' 최초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07-19 00:00:00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 1회 충전 524km 주행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 국내 최초 공개, 시어터 스크린 설치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심민현 기자]


[이코노믹데일리=부산] 완성차업체들의 대거 불참으로 개막 전부터 아쉬움을 남긴 202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현장을 뜨겁게 달군 신차들이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BMW 'i7'이다.

부산모터쇼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4년 만에 막을 올렸다.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개막 전날(14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자동차(EV)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두 번째 모델이다.

전동화 시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가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 6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과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0.21) 등 기술 및 미학의 감성적 융합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524㎞(18인치·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다. 전기 소비 효율은 6.2㎞/㎾h로 이는 현존하는 전용 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치다.

특히 400/800볼트(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EV 성능 튠업,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주행 몰입감을 높여주는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아이오닉 6 가격과 관련 "아이오닉 6는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판매된다"며 "전기차 세제 혜택 반영 전 기준 5500만~6500만 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했다. 아이오닉 6를 선택하는 고객 모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BMW 'i7'. [사진=심민현 기자]


아울러 BMW그룹 코리아는 같은 날 BMW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이전 세대 롱 휠 베이스(축간 거리)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뉴 7시리즈의 백미는 뒷좌석에 설치된 'BMW 시어터 스크린'이다. 32대9 비율의 31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의 BMW 시어터 스크린은 올해 초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2)'에서 공개된 바 있다. 뉴 7시리즈에는 동급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는 비행기 1등석 뺨치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바우어 앤 윌킨스의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풍부한 사운드로 귀를 호강시킨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주양예 BMW그룹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지난 7일 i7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불과 한 시간 만에 1200대가 예약됐다"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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