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요일
맑음 서울 3˚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4˚C
맑음 인천 3˚C
맑음 광주 3˚C
구름 대전 2˚C
흐림 울산 3˚C
맑음 강릉 2˚C
맑음 제주 9˚C
IT

넥슨 지주사 NXC, 1512억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주주가치 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2-08 17:51:58

"유정현 의장·캠코 참여"…1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단행

1주당 581만원… NXC가 자사주 사들여 없앤 이유는

넥슨 판교 사옥
넥슨 판교 사옥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지주회사 NXC(대표 이재교)가 1512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을 취득하고 이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NXC는 8일 공시를 통해 전체 발행 주식의 0.94%에 해당하는 보통주 2만5997주를 이익소각 방식으로 감자한다고 밝혔다. 1주당 취득 가액은 581만5000원이며 총 취득 금액은 약 1512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고 김정주 창업자의 배우자인 유정현 NXC 이사회 의장과 두 자녀를 포함해 2대 주주인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자회사 와이즈키즈 등 모든 주주가 참여했다. 유 의장과 두 자녀는 약 1023억 원 규모의 주식 1만7592주를 매도했다. 캠코는 약 463억원 상당의 7967주를 처분했으며 와이즈키즈는 약 26억원 규모인 438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자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돼 자본금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취득한 주식은 즉시 소각되므로 주주별 지분율 변동은 없다. 현재 유 의장이 33.35%로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캠코가 30.65% 그리고 유 의장의 두 자녀가 각각 17.1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와이즈키즈의 지분율은 1.69%다.

NXC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들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0일이며 이번 소각으로 NXC의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278만90주에서 275만4093주로 줄어들게 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증권
삼성화재
메리츠증권
현대해상
우리은행
KB국민은행_2
하나증권
kb캐피탈
신한라이프
KB국민은행_3
어킵
전세사기_숫자쏭
im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
LG화학
KB국민은행_1
신한카드
KB국민카드
IBK
하이트진로
우리모바일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동국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우리은행
롯데웰푸드
신한금융
미래에셋
하이닉스
한화
신한투자증권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