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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9000억 발전소 수주… 글로벌 EPC 입지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인규 기자
2025-06-09 18:27:12

9000억 규모 계약 체결… 2030년까지 37GW 증설 계획된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호치민 인근 1155MW 규모 오몬4 건설 맡아… 베트남 전력시장 수주 청신호

지난 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 레 만 흥 회장뒷줄 왼쪽 5번째 응웬 따이 안 베트남 국영전력공사부사장뒷줄 오른쪽 2번째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뒷줄 왼쪽 첫번째 등 프로젝트 관계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식이 진행됐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지난 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 레 만 흥 회장(뒷줄 왼쪽 5번째), 응웬 따이 안 베트남 국영전력공사부사장(뒷줄 오른쪽 2번째),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뒷줄 왼쪽 첫번째) 등 프로젝트 관계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식이 진행됐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약 9000억원 규모의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의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 PECC2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 건설, 종합 시운전 등을 담당한다.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 약 18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총 발전용량 1155㎿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인근 껀터 지역을 포함해 베트남 남부지방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들어 총 5건,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해외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그동안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입증한 경쟁력이 이번 수주로 이어지게 됐다”며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최대 37.4G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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