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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협력…글로벌 중수로 원전시장 본격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인규 기자
2025-04-30 08:57:51

캐나다 기업 캔두에너지와 우선공급자 협약 체결…해외 기업 중 유일

전 세계 중수로 원전 설계·제작·설치 등 참여 확대 기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 체결식에서 캔두에너지 개리 로즈 사장오른쪽과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 체결식에서 캔두에너지의 개리 로즈 사장(오른쪽)과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두산에너빌리티가 캐나다 원자력 기업인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캔두에너지는 캐나다 중수로 '캔두'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설계·공급·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업이다. 중수로는 냉각재로 중수(D2O)를 사용하는 원자로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캔두에너지가 약 2000개의 협력사 중 먼저 9개 기업을 우선공급자로 선정하며 추진됐다. 9개 우선공급자 중 캐나다가 아닌 해외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가 수행하는 전 세계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운영 등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캔두'형 원자력발전소는 캐나다, 한국, 루마니아, 중국, 아르헨티나 등에서 총 31개 호기가 운전되고 있다.

캔두에너지는 지난 2023년 1000㎿급 신형 원자로인 '캔두 모나크'를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피더관, 캐나다 피커링 B 원전 4개 호기 피더관을 캔두에너지로부터 수주하는 등 해외 중수로 기자재 시장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기업 최초로 캔두에너지의 우선공급자로 선정되며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캔두에너지의 중수로 원전 설비개선 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 사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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