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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소에 아이오닉5 기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11-15 10:04:10
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현대자동차 이항수 전무 사라 아담 WFP 정부공여국장 스티븐 앤더슨 WFP 중동권역본부장을 비롯한 WFP 차량기지 직원들이 아이오닉 5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이항수 전무와 사라 아담 WFP 정부공여국장, 스티븐 앤더슨 WFP 중동권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등 WFP 차량기지 직원들이 아이오닉 5와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전기차인 아이오닉5 8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차량 인도식은 14일 아랍에미리트 WFP 두바이 차량기지에서 이항수 현대자동차 전무와 허현숙 상무, 사라 아담 WFP 정부공여국장, 스티븐 앤더슨 WFP 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위해 설립된 유엔(UN) 산하 식량 원조 기구로 아무도 굶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인 '제로 헝거'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차와 WFP는 지난 7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차량 인도식은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첫 공식 행사로 현대차는 WFP 로마 본부를 비롯해 이집트,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태국 글로벌 사무소에 각각 1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차량 기지에 2대 등 총 8대의 아이오닉5를 기증했다. 

현대차는 해당 차령이 현장에서 업무에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아이오닉5를 기증받은 글로벌 사무소에 충전 시설 설치와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금 기부를 완료했다.

현대차 이항수 전무는 인도식에서 "현대차는 WFP와 함께 인류가 직면할 세계 식량 위기와 기후 변화를 대비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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