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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수요가 세단보다 더 늘고 있는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카(CAR)멜레온 코너는 다양한 몸의 색깔을 띠는 카멜레온처럼 차(車)와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소식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스포츠 유틸리티차(SUV)를 중심으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용성을 겸비한 데다가 과거와는 변화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SUV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UV는 대부분의 기업들에서 견고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다나와자동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2만8000대, 5월 2만5244대, 지난달 2만5517대를, 기아는 4월 3만3904대, 5월 2만8248대, 지난달 2만9831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KGM)은 4월 3546대, 5월 3560대, 지난달 3041대였으며 르노코리아는 4월 5193대, 5월 4147대, 지난달 4913대였으며 쉐보레는 4월 1298대, 5월 1383대, 지난달 1264대를 기록했다. 반면 세단은 SUV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매출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세단은 지난 4월 1만8491대, 5월 1만5923대, 지난달 1만7954대가 국내 판매됐으며 기아는 4월 7125대, 5월 7137대, 지난달 6461대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최근들어 유독 SUV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공간 활용성과 도로 상황 파악이 세단보다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내 공간이 세단보다 넓고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하는 등 공간 활용성이 좋다. 또한 비교적 높은 시트 포지션에 도로 상황을 파악하기 쉬워 위험애 대응하기 유리하다. KGM 관계자는 "내부 공간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패밀리카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고 실용성이 높기 때문에 SU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SUV는 쿠페형, 소형, 전기, 럭셔리 등 세그먼트도 세단보다 다양해 소비자의 구매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SUV 인기에 한 몫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 등을 많이 하는 추세라 앞으로도 SUV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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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출시…국내 전기차 최장 거리 달린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최장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더 뉴 아이오닉 6를 출시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아이오닉 6는 지난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하는 공조 착좌 감지와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를 최초 적용했다. 또한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하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 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6는 기존 모델의 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을 갖췄으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아이오닉 6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와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트랜스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바이오 필릭 블루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7종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본 적용,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스탠다드 모델 기준 E-밸류+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이다.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은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프레스티지 5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전동화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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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판매 성장세 비결은...'타협 없는 안전 철학'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연구개발이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매년 꾸준한 판매 성장의 핵심 배경은 안전 최우선 철학과 첨단 연구개발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해외 판매량은 지난 2021년 540만대, 2022년 561만대, 2023년 597만대, 지난해 598만대 등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등이 실시한 세계적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다수 획득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IIHS 톱 세이프티 픽(TSP) 이상 등급에 106개 모델이 선정돼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평가 기준이 매년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2년 연속 최다 선정이란 성과를 거뒀다. 유럽 유로 NCAP에서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EV9, EV3, GV60 등 전용 전기차 전 모델이 별 다섯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성인·어린이 탑승자, 보행자 보호, 안전보조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현대차그룹은 실제 사고를 반영한 수천 번의 충돌 테스트와 연간 3만회 이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건한 차체 구조와 첨단 안전장치를 개발해왔다. 초고장력강, 핫스탬핑 강판,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 등으로 차체 강성을 높이고 전방 충돌방지, 차로 유지·이탈방지, 지능형 속도 제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화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진의 철학에서 비롯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4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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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전기차 산업 한자리에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4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개막식이 개최되며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비롯해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업계 대표,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94개사 451부스 규모로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현대자동차, 기아, KGM, BYD를 포함한 완성차 기업부터 모던텍, EVSIS, 에바, 워터 등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CPO)까지 전기차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전기차를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과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컨퍼런스가 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4회 EV 어워즈 2025’ 및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EV 어워즈에서는 △기아 EV4(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올해의 충전사)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현대 아이오닉 9 △유플러스아이티가 소비자 선정 전기차·충전사로 각각 선정돼 시상식에 참여한다. 또한 △볼보 EX30, △폴스타4(전기차), △모던택(충전사)은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V어워즈에 수상한 전기차 및 충전기는 전시장 내 ‘EV어워즈 특별관’에 전시된다. K-EV100 부문에서는 무공해차 전환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하나캐피탈(승용차 부문) △신흥교통(화물·승합차 부문)이 각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행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EV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기업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6-04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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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까지 잡았다…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기아는 21일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기아 EV3가 최우수상을,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EV) 충전기, 이-피트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 등 6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EV3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차의 특성을 살린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EV3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기아는 2022년 EV6, 2024년 EV9의 동일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전용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9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보닛부터 후면의 지붕 끝단까지 매끄럽고 완만하게 이어진 실루엣을 통해 유려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공기 저항을 줄이는 효과까지 만들어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측면부에 과감한 비율을 적용하고, 전면부의 DRL과 그릴에 견고한 디자인을 반영해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쏘나타 택시 모델에 도입된 새로운 디자인의 표시등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현대차의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들과 달리 편리하고 직관적인 기능을 담으면서도 디자인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벽걸이형과 독립형, 캐노피 장착형 등 세 가지로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현대차의 이-피트 초고속 충전기는 도심 내 지하주차장 등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도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만들어 낸다. '인간 중심'을 테마로 디자인됐으며, 다양한 도시 환경에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0: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