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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GS25 베트남 남부 점유율 '1위', 교촌치킨 대만 첫 매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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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GS25 베트남 남부 점유율 '1위', 교촌치킨 대만 첫 매장 출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8-05 07:00:00

GS25 베트남 남부서 점포 수 1위…서클케이 제쳐

교촌, 대만 핵심상권에 1호점…치맥 전파

동서식품, 스타벅스 RTD 매출액 1조원 넘겨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2의 전성기 맞아

베트남 현지인들이 GS25 매장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GS리테일
베트남 현지인들이 GS25 매장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GS리테일]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베트남서 ‘GS25’ 점유율 1위…美·日 편의점 제쳤다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만에 호치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 업체로 올라섰다. 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1호점을 열면서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 지난 7월 말 기준 운영점 수를 211개까지 확장했다. 이는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미국계 편의점 서클케이, 일본계 패밀리마트 등을 넘어선 수치며 베트남 전체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는 베트남에서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현재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손킴리테일’은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지난 6월 2000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해 추가적인 사업 자금을 확보했다.
 
베트남 GS25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매장을 확대했고, 예상 매출 적중률과 영업이익률을 매년 개선해 오는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떡볶이 등 한국식 조리 식품을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국내 인기 자체 브랜드(PB) 상품 24종을 추가로 소개할 계획이다.
 
교촌치킨 대만 1호점에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헨리왕 라카파 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교촌치킨 볶음면 수제맥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대만 1호점에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헨리왕 라카파 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교촌치킨, 볶음면, 수제맥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 ​대만 접수 나선 교촌치킨, 첫 매장 출격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쇼핑센터 ‘글로벌몰 반차오역’에 1호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132㎡(약 40여평) 규모로 새로운 교촌 글로벌 매장 모델을 적용한 첫 매장이다.
 
교촌은 대만 매장에서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오징어링,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 치면 등 세트 메뉴에도 힘을 쏟았다.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의 제품들과 얼마 전 국내에서 선보인 볶음면도 도입한다.
 
교촌은 대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오는 10월에는 타이페이 최고상권에 2호점을 오픈, 연내 3호점까지 연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촌은 7개국에서 총 67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RTD 10억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행사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이사와우측 David Hanson 스타벅스 APAsia Pacific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스타벅스 RTD 10억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행사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데이비드 핸슨 스타벅스 AP(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 동서식품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개 돌파
 
동서식품이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Ready To Drink)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누적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의 제조·판매·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했다.
 
2017년에는 콜드브루 페트(PET)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는 병·캔·컵·페트 등 다양한 타입으로 총 25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 RTD 발매 당시 2006년 17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커피음료 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조4500억원으로 성장했다.
 
스타벅스 RTD 제품은 발매 첫 해인 2006년 350만개가 판매된 이후 2022년에는 연간 1억개 이상 판매되며 커피음료 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3종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3종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출시 5개월만 2600만캔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월 선보인 ‘밀키스 제로’가 출시 5개월 만에 2600만캔(250㎖ 환산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밀키스 제로는 1989년 출시된 밀키스의 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지난 2월 말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판매 채널에서 250mL 캔을 포함해 300mL 및 500mL 페트병 3종으로 출시됐다.
 
밀키스 제로는 지난 7월 말까지 월평균 520만캔, 5개월간 누적 2600만캔이 판매됐다. 밀키스 제로의 인기는 밀키스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성장도 이끌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매년 약 5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밀키스가 올해는 약 8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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