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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김동선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개점 임박…마켓컬리 DDP서 푸드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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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김아령의 주간 유통家] '김동선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개점 임박…마켓컬리 DDP서 푸드 페스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6-17 06:00:00

파이브가이즈 강남 필두로 5년 간 15개 매장 오픈

컬리, 첫 오프라인 축제…130여개 대표 파트너 브랜드 참여

세븐브로이, 지난달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곰표밀맥주 기술 탈취" 주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본부장, 파이브가이즈 강남 조감도 [사진=한화갤러리아]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한화 삼남 김동선의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26일 강남서 1호점 오픈

미국 3대 버거중 하나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오는 26일 오픈한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1호점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층이며 좌석은 150여개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1호점은 오픈 당일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오픈 준비과정까지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주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지난 4월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대표 감자 품종인 러셋 감자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안정적인 국내 감자 공급망을 갖추는데 공을 들였다. 미국 현지 매장과 똑같이 무료 땅콩도 제공된다. 
 

컬리 ‘2023 푸드 페스타’ 홍보 이미지 [사진=컬리]


◇ 컬리, 첫 오프라인 행사…7월 DDP서 ‘푸드 페스타’

컬리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 2관에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85개 대표 파트너사가 참여해 모두 130여개의 식음료(F&B) 브랜드를 선보인다. 부스별로 시식, 현장 판매, 샘플 및 경품 증정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세 영역으로 나뉜다. ‘컬리 베스트 존’에는 CJ, 매일, 풀무원, 프릳츠, 삼진어묵, 벨지오이오소 등 53개 브랜드 파트너사의 부스가 마련된다. ‘컬리 온리 존’은 블루보틀, 목란, 포비베이글, 우드앤브릭, 그릭데이 등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32개 파트너사 부스로 구성된다.
 
‘컬리 브랜드 존’에서는 KF365, 컬리스 등 자체 브랜드 상품과 ‘희소가치 프로젝트’, ‘취향 찾기 세트’ 등 푸드 비즈니스에 대한 컬리의 비전과 철학이 담긴 기획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형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며 입장객들에겐 2만명 선착순으로 한정판 컬리 퍼플 리유저블 백을 제공한다.
 
김슬아 컬리 대표와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류형규 최고기술책임자는 물론,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 박성준 키움증권 연구원, 최자은 CJ제일제당 본부장,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 박종희 풀무원 상무 등 우리나라 푸드 비즈니스를 이끄는 전문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6일 2명, 7일에는 3명의 컬리 MD 리더들이 함께하는 입점 설명 좌담회도 진행한다.
 

세븐브로이가 만든 곰표밀맥주(왼쪽)와 제주맥주가 만든 곰표밀맥주 [사진=세븐브로이]


◇ 세븐브로이, 대한제분 공정위에 제소…‘곰표밀맥주’ 갈등 격화
 
곰표밀맥주의 제조사였던 세븐브로이맥주와 상표권자인 대한제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지난 5월 법원에 곰표밀맥주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대한제분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세븐브로이는 전날 참고자료를 통해 대한제분이 세븐브로이의 기술을 경쟁사에 전달해 사업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제분은 세븐브로이와 계약을 종료한 뒤 또 다른 제조사인 제주맥주와 협업해 곰표밀맥주 시즌2를 내기로 했는데, 시즌2 제품이 앞서 세븐브로이와 협업한 제품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또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이 지난해 4월께 곰표밀맥주를 직접 해외에 수출하겠다고 통보했고 계약 중단을 우려해 모든 수출 사업을 대한제분에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제분 측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한제분은 내주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곰표밀맥주는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지난 2020년 5월 선보인 맥주로 출시 이후 5850만캔이 판매됐다.
 
세븐브로이는 지난 4월 상표권 사용 계약이 종료되자 기존 곰표밀맥주의 이름을 대표밀맥주로 바꿨고 제품 디자인도 곰 대신 호랑이 캐릭터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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