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LH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 워크숍… 턴키 최대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4-06 09:36:12

이한준 LH 사장(왼쪽 셋째), 장경호 중앙대 교수 겸 심사위원대표(왼쪽 여섯째)를 비롯한 참여업체 관계자 등이 워크숍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LH]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턴키 공사 역대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턴키 방식이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 참여사가 제시한 설계를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LH는 이번 공사가 토목분야 턴키 공사 사상 최대 규모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 심사위원의 청렴한 심사, 입찰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에는 제15기 기술형입찰 심사위원과 입찰 참여업체가 모였다.

한 심사위원은 “청렴한 심사에 대해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입찰사 관계자는 “LH의 공정한 심사운영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본 사업의 취지와 중요성에 걸맞은 최상의 설계를 제시해 기술력으로 인정받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진관IC~연평IC에 이르는 지상 국도를 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지하차도 4.85km 1개소, 교량 3개소, IC 5개소를 포함해 총연장 6.41km 규모로 공사비는 1조502억원이다. 국내 토목분야 턴키 공사 중 1조 원이 넘는 건 이번 공사가 처음이다. 공사 기간은 우선 시공분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LH는 지난해 12월 공사 발주 공고를 시작으로, 1월 입찰 참여 접수를 완료했다. 6월 29일까지 설계 도서를 접수받아 7월에 설계 평가를 완료한 이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신도시 선교통-후입주 실현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교통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교통시설물이 건설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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