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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1위 글로벌 웹툰을 넘어 글로벌 톱티어 엔터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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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1위 글로벌 웹툰을 넘어 글로벌 톱티어 엔터기업으로 도약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3-01-18 08:35:29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사진=네이버웹툰]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웹툰생태계를 키워낸 네이버웹툰 글로벌 최고 수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것”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서 웹툰 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네이버웹툰의 노력과 성과를 밝혔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미국의 전략적 중요성과 네이버웹툰의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네이버웹툰 영어 오리지널 작품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지난해 미국 3대 만화 시상식(‘아이스너 어워드’, ‘하비 어워드’, ‘링고 어워드’)을 석권한 사례와 글로벌 명문 경영 대학원 인시아드(INSEAD)에서 네이버웹툰의 성장 전략을 케이스스터디로 제작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해는 네이버웹툰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자체의 작품성과 대중성 뿐만 아니라, 산업적인 면에서 그동안 만들어 온 혁신과 잠재력에 대해서도 인정받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에서는 ‘웹툰’이라는 표현도 낯설었던 2014년 웹툰 영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6년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미국에 설립하는 등 미국 시장에 집중해온 결과다. 김 대표는 “미국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전략 지역”이라고 미국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콘텐츠 시장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에서의 성공 자체로도 사업적 의미가 있는 것은 물론 △영어라는 언어 특성상 다양한 작품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미국 등 영어권에서 발굴한 콘텐츠는 유럽이나 남미 지역 진출 시 시드 콘텐츠로의 가치가 높으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미국에서 성공할수록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은 2014년 웹툰 영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6년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미국에 설립하는 등 미국 시장을 개척하며 웹툰 산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김 대표는 “미국 진출 초기에는 창작자 400명에게 연재 제안 메일을 보내면 1명도 회신하지 않을 정도로 웹툰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맨 땅에 헤딩하듯 비즈니스를 시작했다”며 “2014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웹툰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를 한 끝에 지금은 엄청난 수의 창작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에 올리고 있으며, 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주목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에서의 성과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캔버스 영어 서비스에는 약 12만 명이 넘는 창작자들이 작품을 등록했으며 미국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022년 2분기 기준 1250만 명에 달한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업체 데이터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웹툰의 미국 월간 이용자 규모는 2위 사업자보다 7배 이상 높은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체 웹툰 시장 내에서도 수익과 월간 이용자 수에서 독보적인 1위다.

또한 네이버웹툰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창작자와 사용자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마블, DC 코믹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러브콜도 늘고 있다.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만들어 낸 성과들은 네이버웹툰뿐만 아니라 웹툰 산업 전반의 기회 확대에도 기여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미국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성장시키면서 ‘웹툰’이란 콘텐츠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압도적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이라는 현재의 위치를 넘어서 전 세계 톱티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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