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자율주행 물류로봇 스타트업 플로틱은 국내 최고 수준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과 창고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핌즈와 피킹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에서 투자 받은 물류 입출고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인 플로틱은 지난 10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이 연동 가능한 주문관리서버 기반의 피킹 자동화 솔루션 시제품을 공개했으며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실 물동량 기반의 생산성 지표 향상을 검증했다.
핌즈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인 ‘이지어드민’과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위한 창고관리시스템인 ‘이지WMS’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대형 온라인 쇼핑몰, 전문 풀필먼트사 등 53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피킹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접목하는 등 국내 물류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핌즈 고객사의 센터 내 어려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작업, 관리, 도입 측면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이 되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핌즈의 노하우와 플로틱의 기술이 이미 검증되고 준비되어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 고객에게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핌즈 황선영 대표는 “뛰어난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플로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풀필먼트 고객사의 효율적인 업무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끊임없이 제시함으로써 국내 물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핌즈와 플로틱은 WMS 연동을 기반으로 물류 현장 맞춤형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함께 설계하고 상용화 하는 것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