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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상승…교육株 대통령 발언에 폭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인턴기자
2023-01-06 17:51:17

삼성, 작년 4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69% 급감

尹 "교육 다양성 위해 상당한 경쟁시장 돼야"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내 전시장의 스마트 TV 코너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주가가 6일 개장 직전 공시한 '어닝쇼크(실적 충격)'에도 연일 상승세를 유지한 데 이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 다양성' 강조 발언에 관련주가 폭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37% 오른 5만9000원에 주식 거래를 끝내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358억원, 247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가전·반도체 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하락했다고 잠정 집계했으나, 최근 하락세가 컸던 대형 반도체 종목들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연일 올랐다.

이번 어닝쇼크 이후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에 동참할 거란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입시·취업 콘텐츠 기업 아이비김영의 주가는 전날보다 17.39% 오른 2160원에 마감됐다. 로보로보, 메가엠티, 아이스크림에듀 등 다른 교육 관련주들도 각각 8.35%, 6.81%, 3.66%로 동반 상승한 채 거래를 끝냈다.

이 같은 '교육주 수혜'는 전날 윤 대통령의 발언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합동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교육을 통해 사회 경쟁력을 키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의 다양성"이라며 "상당한 경쟁 시장 구도가 돼야만 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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