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금감원, 단체실손보험 '중지 제도' 도입…"실손보험 중복 가입 막는다"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0.06 월요일
서울 18˚C
흐림 부산 23˚C
흐림 대구 20˚C
인천 19˚C
흐림 광주 26˚C
흐림 대전 19˚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17˚C
맑음 제주 28˚C
금융

금감원, 단체실손보험 '중지 제도' 도입…"실손보험 중복 가입 막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9-04 14:10:22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 127만명…중복 가입 사례 속출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개인실손보험과 단체실손보험 중복 가입으로 소비자들의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체실손보험 중지 제도'가 도입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중복 가입을 막기 위해 소비자가 개인 혹은 실손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중지하는 방안이 내년 중에 도입된다.

실손보험은 상해나 질병 치료를 받고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만약 여러 개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했더라도 치료비를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올해 3월 말 기준 개인실손보험과 단체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한 소비자는 127만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할 수 있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단체실손보험은 회사가 개별 사원의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중복 가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금감원은 실손보험의 중복 가입을 막기 위한 단체실손보험 중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제도가 도입되면 직원은 직접 보험사에 단체실손보험 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환급 대상 보험료는 계약자가 아닌 종업원에 직접 지급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했던 직원이 퇴사 등의 이유로 개인실손보험에 재가입할 때 '재가입 시점의 상품'과 '중지 당시 본인이 가입했던 종전 상품'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실손보험 중지 제도 정비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실손보험 중복 가입에 따른 불필요한 보험료 이중 부담 사례가 최소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험 소비자 권익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개인·단체 간 실손보험 중지 제도가 있음을 안내하는 등 소비자 안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금융지주
기업은행
KB국민은행_1
신한라이프
한국증권금융
KB손해보험
동아쏘시오홀딩스
농협
쿠팡
KB증권
LG
하나증권
KB국민은행_2
하이닉스
KB국민은행_4
부영그룹
KB국민은행_3
GC녹십자
kb캐피탈
롯데카드
하나카드
한화
롯데케미칼
신한라이프
sk
부광약품
키움증권
한화
국민카드
삼성증권
HD한국조선해양
신한카드
다올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농협
LG
포스코
빙그레
삼성화재
바이오로직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