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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취임후 첫 방중…내일 한중관계 30주년 앞둔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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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취임후 첫 방중…내일 한중관계 30주년 앞둔 회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향미
2022-08-08 12:41:56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 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중관계 30주년을 앞두고 금일(8일)부터 사흘간 중국 방문길에 나선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인사가 방중하는 것이다.

박 장관은 내일(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의 현안 및 발전 방향과 북핵 문제, 경제, 안보 분야 등 양국의 핵심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방중은 지난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첫 대면회담 후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돌아보며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현안은, 안보 문제와 반도체 공급망 재편 문제다.

이달 말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7차 핵실험 및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박 장관은 중국 왕이 외교부장에게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위한 중국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측은 주한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관련 이른바 ‘3불 정책’ 유지의 필요성을 언급할지도 관심이다.
또한, 미국이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동맹인 이른바 '칩 4'도 주요 이슈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박 장관은 이에 반대 입장인 중국 측에 중국과의 향후 경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어떻게 한국의 입장을 천명할지가 관건이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한·중 외교 장관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 안보 분야에서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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