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쉐보레 이쿼녹스가 새 외관과 엔진을 탑재해 국내에 돌아온다.
한국지엠은 다음달 초 국내 시장에 이쿼녹스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쿼녹스는 1935년 공개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다양한 모델들이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1~3월)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3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국내 출시되는 신형 이쿼녹스는 새 파워트레인(동력 장치)과 외관을 갖췄다.
이전 모델에는 1.6리터 에코텍 디젤 엔진이 탑재됐지만 신형에는 친환경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출력은 유지하면서도 배출가스는 줄이는 다운사이징(GM 라이트사이징) 엔진이다.
외관도 쉐보레 SUV 패밀리룩 디자인을 새롭게 입고 LED 헤드램프(전조등)가 탑재됐다. 또한 트림별로 특색 있는 외관과 휠, 실내 디자인도 적용됐다.
한국지엠은 내달 초 국내 시장 출시 일에 맞춰 제원과 가격 등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신형 이쿼녹스 출시를 통해 모든 차급의 SUV 라인업을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