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 의료기관을 '제4기 2차년도(2022~2024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0개 전문병원의 진료 분야를 살펴보면 관절(2기관), 수지접합(1기관), 척추(2기관), 산부인과(1기관), 안과(1기관), 외과(1기관), 한방척추(2기관)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곳, 경기 1곳, 충북 2곳, 광주 2곳이다.
이들 10개 의료기관은 오는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병원‘과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다.
또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 의료 질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전문병원 관리료 및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건강보험 수가도 지원받는다.
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기존 제4기 1차 연도에서 지정한 100개(2021~2023년) 전문병원과 이번에 추가 지정한 10개(2022~2024년) 전문병원을 더해 110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 중이다.

[표=신규 지정 전문병원 1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