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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과 물량 사이 줄다리기…김윤덕 "서울시와 용산정비창 주택 확대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2-10 17:22:06

서울시 기존 계획은 6000가구…정치권서 증량 요구 잇따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용산 철도정비창 개발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 물량을 1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공급 확대가 사업 추진 일정 지연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물량과 시기의 균형점을 조율 중인 모습이다.
 
1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 공급 확대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시행 시기가 늦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상태에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주택을 과도하게 늘릴 경우 시행 날짜가 늦어지는 부작용도 있어 일정은 늦추지 않으면서 주택을 많이 공급할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견 차이가 약간 있고 공급을 늘리려면 관계기관 협조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며 “그럼에도 용산정비창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산정비창 개발은 철도정비창 부지를 활용해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면적 45만6099㎡로 서울시는 이곳에 주택 60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최근 주택 공급 확대 요구가 커지자 정치권과 정부 안팎에서는 1만 가구 이상으로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왔다.
 
주민 반발이 불거진 서초구 서리풀 지구와 관련해서도 김 장관은 “서울시와 협조는 잘 이뤄지고 있다”며 “일부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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