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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서울시에 공개… "이동 수단·목적 한눈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2-03 11:23:47

출근길 지하철 이용률 훤히 보인다

2600만 수도권 인구 이동 분석

KT가 수도권 시민의 실제 이동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3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다사진KT
KT가 수도권 시민의 실제 이동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3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다.[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도권 시민들의 이동 목적과 수단을 통합 분석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3일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전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항공, 기차, 고속버스, 지하철, 버스, 승용차, 도보 등 총 8종의 이동 수단을 통신 기반 알고리즘으로 자동 판별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데이터다. 지난해 공개된 ‘이동목적 데이터’와 결합해 시민들이 ‘어떤 수단’으로 ‘왜’ 이동하는지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분석 체계가 갖춰졌다.

KT는 기지국 신호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 시간과 거리, 대중교통 노선 일치도 등을 분석해 이동 수단을 분류했다. 이를 통해 서울과 경기, 인천을 오가는 유동 인구의 흐름을 250m 격자 단위로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이 데이터를 교통 및 도시 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의 이동 수단을 분석해 광역버스 노선을 최적화하거나 고령층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패턴을 파악해 저상버스를 배치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행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병원이나 학교 등 생활 기반 시설의 입지 선정 시에도 실제 접근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상무)은 “수도권 시민의 생활 이동 전 과정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통합 데이터”라며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 삶과 직결되는 교통·주거·도시계획 정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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