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의 이동통신 가입자 이탈이 위약금 면제 시행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아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누적 이탈 규모는 21만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이 회선을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6만3651명으로 나타났다. KT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3만3305명이며 이 중 2만2193명은 SK텔레콤으로 이동했고 LG유플러스로는 8077명, 알뜰폰(MVNO)으로는 3035명이 옮겨갔다.
업계에서는 강풍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유통망 방문 고객이 평일보다 늘어난 점이 가입자 이동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KT의 하루 기준 이탈 가입자 수가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종료를 앞두고 번호이동 수요가 막판에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까지 이동통신사를 변경한 가입자는 총 48만7145명에 달한다. 이 기간 KT를 떠난 가입자는 누적 21만6203명이며 이 중 13만9901명(64.71%)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으며 LG유플러스로는 4만8623명(22.49%), 알뜰폰으로는 2만7679명(12.80%)이 각각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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