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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에 기회 열려 있다"…IDG그룹, 서울서 '2026 중국 SF 박람회'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01-20 17:27:30

2026년 제10회 CSFC 앞두고 업계 대상 설명회 개최

문화·기술 융합 전략 산업 부상…글로벌 협력 기회 전망

중국 SF 박람회 설명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장 리 아시아디지털그룹 대표오른쪽 사진류청빛 기자
중국 SF 박람회 설명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장 리 아시아디지털그룹 대표(오른쪽). [사진=류청빛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기업들이 SF 박람회에 참여해 실질적인 수확을 얻어가길 바란다."

장 리 아시아디지털그룹 대표는 중국 SF 박람회 설명회에서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열리는 '2026년 제10회 중국 SF 박람회(CSFC)'를 앞두고 SF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SF 박람회는 IDG그룹이 주최하며 20개국 이상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 동안 SF 산업 최전선의 기술 전시를 비롯해 SF 카니발, AI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2026 CSFC'는 2016년 문학 창작 중심의 행사로 시작해 영화·드라마 등 미디어 산업과 게임, 첨단 산업 등 IT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상상력을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SF 산업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SF 박람회 설명회에서 환영사를 진행하는 양규현 아주일보 대표 사진류청빛 기자
중국 SF 박람회 설명회에서 환영사를 진행하는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아주일보 대표 [사진=류청빛 기자]

이날 설명회에서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아주일보 대표는 "2026년 SF 박람회는 포럼과 전시, 산업 행사, SF 카니발, 세계 엑스포에 이르기까지 3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와 SF 산업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는 공간에서 국경을 넘어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SF 관련 산업의 총매출은 2년 연속 1000억 위안(약 21조원)을 넘어섰으며, SF 산업은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국가 전략 산업으로 격상됐다. 이에 SF 박람회 측은 지금 중국 SF 산업에 진입할 경우 국가 전략과 보조를 맞추며 향후 10년간의 산업적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 내에서는 기술 적용과 독자적 혁신이 아직 충분하지 않고, 고품질 오리지널 IP가 희소하다는 점을 짚으며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리 대표는 "한국도 이런 SF 박람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과 협력과 공동 추진을 확대하길 바란다"며 "현지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는 투자와 자본, 정부 및 대기업 연계, 기술과 연구·개발, 인재 추천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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