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요일
맑음 서울 10˚C
맑음 부산 10˚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10˚C
맑음 광주 11˚C
맑음 대전 9˚C
맑음 울산 11˚C
맑음 강릉 10˚C
흐림 제주 13˚C
금융

이달 중순 수출 8.2%↑…반도체·승용차가 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11-21 10:12:11

반도체 수출, 전체 25.3% 차지

무역수지 24억 달러 흑자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이달 들어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입이 주요 품목인 반도체·승용차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8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8000만 달러로 8.2% 상승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수출 증가세는 품목별로 반도체(26.5%), 승용차(22.9%)가 각각 20% 넘게 증가하며 이를 견인했고, 선박(2.3%)도 수출이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AI) 수요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25.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7%p 확대됐다.

반면 석유제품(-19.3%), 자동차 부품(-8.1%) 등에서는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을 살펴보면 중국이 10.2%, 미국이 5.7%, 유럽연합(EU)이 4.9% 늘었다. 이들 상위 국가의 수출 비중은 48.3%를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2.5%), 일본(-3.9%) 등은 수출이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기계류(13.6%), 정밀기기(8.2%), 승용차(35.6%)에서 증가한 반면, 반도체(-3.8%), 원유(-16.4%)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도 17.5% 줄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5.6%), 미국(13.5%), 유럽연합(15.2%), 일본(1.0%) 등에서 늘었고, 대만(-0.1%) 등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2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투자증권
NH
카카오
신한라이프
롯데캐슬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
NH투자증
씨티
한화
우리은행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경주시
db
삼성전자
삼성증권
포스코
SC제일은행
교촌
하이닉스
DB손해보험
스마일게이트
신한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삼성화재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