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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서 자동차 기업 부문 1위 선정…'10년 연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5-11-20 15:09:35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외자기업 2위를 유지

중국 내 ESG 경영 강화 및 지속적인 현지 특화 사회공헌활동 인정

지난 6월 중국 어린이날을 맞아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아동센터에서 현대차 임직원들과 뇌성마비 어린이들이 예술전을 관람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지난 6월 중국 어린이날을 맞아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아동센터에서 현대차 임직원들과 뇌성마비 어린이들이 예술전을 관람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5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리 수준과 정보공개를 종합 평가해 매년 발표하는 지표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와 외자기업 2위를 유지했고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5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ESG 경영 강화와 현지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중국 특화 ESG 평가표준을 제정한 뒤 요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고 지난 2023년부터는 중국 주요 법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ESG 기준 기반의 진단을 실시했으며 2025년부터는 주요 생산 법인의 현장 실사를 도입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장기 활동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부터 내몽고 지역 사막화 방지 사업 '현대그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초원 복원, 숲 조성, 친환경 농촌개발 등 현지 정부와 협력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는 약 233만㎡의 초원 복원과 친환경 민박촌 조성, 지역 관광 자원 개발 등을 지원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했다. 현대차는 지역 홍보 행사와 태양광 발전·ESS 구축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88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스타트업 사업을 기존 CSR 활동과 연계해 실증사업, 판로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2011년부터 낙후지역 96개 초등학교에 '꿈의 교실'을 지원해 해당 교실 학생이 올해 첫 대학에 입학했다. 또한 2017년부터 뇌성마비 재활센터와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과 물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중국 현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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