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요일
구름 서울 3˚C
맑음 부산 9˚C
맑음 대구 9˚C
흐림 인천 4˚C
흐림 광주 6˚C
흐림 대전 4˚C
흐림 울산 6˚C
흐림 강릉 4˚C
흐림 제주 10˚C
금융

주담대 변동금리 또 인상…10월 코픽스 0.05%p↑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11-17 16:14:18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05%p·0.01%p 하락

국민·우리은행 등 주담대 금리 인상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전월(연 2.52%) 대비 0.05%p 증가했다. 지난 9월 당시 전월보다 0.03%p 오르며 1년 만에 반등한 뒤 연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에서 2.84%로 0.05%p 내려갔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코픽스도 상승 또는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지난 9월 2.49%에서 지난달 2.48%로 0.01%p 하락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추가로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기존 연 3.88~5.28%에서 3.93~5.33%로 0.05%p 높아진다. 우리은행 역시 연 3.77~4.97%에서 3.82~5.02%로 오르게 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화재
포스코
DB손해보험
씨티
NH투자증
롯데캐슬
kb금융그룹
NH
삼성증권
SC제일은행
KB국민은행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db
카카오
삼성전자
스마일게이트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교촌
경주시
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한화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