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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국제강그룹, 3분기 희비 엇갈려…동국제강 이익 유지·동국씨엠 적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5-10-31 16:53:58

동국제강, 후판 회복에도 매출 13.9% 감소…선별 판매로 이익 방어

동국씨엠, 고부가 포트폴리오로 손실폭 축소

동국제강그룹 CI 이미지 사진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 CI [사진=동국홀딩스]

[이코노믹데일리] 철강·컬러강판을 아우르는 종합 철강회사 동국제강그룹이 3분기 실적에서 주력 철강 부문 수요 둔화 여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다만 수익성 위주 전략과 후판 회복세로 전년 대비 이익 개선 흐름은 이어갔다.

봉형강·후판 중심의 철강 전문기업 동국제강은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7692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8.1% 각각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9.6%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 순이익은 5.8% 증가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전방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을 유지해 이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봉·형강 부문은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약세로 판매가와 물량이 모두 감소한 반면 후판 부문은 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생산·판매량이 늘었다.

같은 그룹 내 프리미엄 컬러강판 전문 계열사 동국씨엠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4851억원, 영업손실 52억원, 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손실폭을 줄였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건설·가전 등 주요 수요 산업 침체와 보호무역 강화로 생산·판매가 줄었다"며 "수요가 부진한 전기아연도금강판(EGI) 라인 1기 운영을 중단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적자 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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