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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내일 영결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경 기자
2025-10-09 18:08:10

고려아연 본사서 유가족과 임직원 애도 속 비공개 영결식

고려아연 창립 기념식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최기호 창업자 왼쪽에서 세 번째 최창걸 명예회장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창립 기념식(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최기호 창업자, 왼쪽에서 세 번째 최창걸 명예회장) [사진=고려아연]
[이코노믹데일리]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영결식과 발인이 내일(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엄수된다. 유가족과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을 배웅하며 이후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명예회장은 1974년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서 회사가 세계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졌다. 자원빈국이던 대한민국이 아연과 연 등 기초금속에서부터 금과 은 등 귀금속과 안티모니와 인듐 등 전략광물까지 주요 산업의 필수 금속들을 생산하는 '소재 독립' 국가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사업보국 정신과 정도경영을 강조하며, 조직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과거 인터뷰에서 최 명예회장은 “개혁이나 혁신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변화가 중요하다”며 스타플레이어보다 조직력이 더 큰 성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성과는 전 직원이 함께 이룬 것”이라며 직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회사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최 명예회장의 장례식에는 추모 인사를 건네려는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서범수·강득구·김용태·하태경 의원 등이 조문했다. 재계에서는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용민 후성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산업통상부 장관 등 행정부·입법부 요인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조문 화환으로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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