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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려아연, 제3차 ESG위원회 개최…안전보건·탄소감축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경 기자
2025-11-24 18:11:51

"ESG경영 내실 높이고 구체적 활동 강화"

사진고려아연
[사진=고려아연]
[이코노믹데일리] 고려아연이 올해 3번째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경영 현황 점검과 탄소 감축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김보영 ESG위원장과 지난 8월 선임된 권광석, 제임스 앤드류 머피 위원을 비롯한 위원 4인 및 관련 임원이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2025년 안전보건계획 이행현황 점검 및 대응 방안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구축 결과 보고 등이 논의됐다.

고려아연 ESG위원회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공정안전관리 등 안전보건계획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안전보건계획은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 전 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을 통한 안전보건 확보를 목표로 한다. 총 12개 항목의 115개 상세 추진활동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고려아연은 3분기까지 이들 중 86%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계획들도 연중 지속 이행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구축 결과도 보고됐다.

Scope3는 설비, 운영과정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감축(Scope1, 2)을 넘어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추적·관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고려아연은 Scope3 인벤토리 구축을 위해 밸류체인 경계설정, 배출원 식별, 데이터 수집 등을 고도화하고 외부 검증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15개의 Scope3 카테고리 중 11개 카테고리의 배출량 측정을 완료했다.

고려아연은 향후 통제 가능 항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Scope3를 포함한 기후변화 거버넌스 및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ESG위원회·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관련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안전보건과 환경 등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ESG경영의 내실을 높였고 앞으로는 구체적인 활동 로드맵을 수립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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