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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인천형 AI 기술 학교 현장속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부장
2025-09-24 16:03:00

AI 자동 채점 시스템 도입, 창의·논리력 객관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중등수학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교육 최초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공교육 최초로 중·고등학교 수학 서술·논술형 AI 자동 채점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객관식 중심의 평가를 넘어 학생의 사고력·창의력·논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AI 자동 채점 시스템은 정답 여부뿐 아니라 풀이 과정의 논리 전개와 수학적 사고 과정을 분석해 채점의 객관성을 높인다. 결과를 신속히 제공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들의 채점 업무 부담도 줄여 수업과 학생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스템은 시교육청과 AI융합교육원, 에듀테크 기업 ‘진단수학’이 공동 개발했다. 그간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AI 온라인 수학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수업과 연계해 학생별 학습 지원과 보충 지도를 이어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범 운영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시행된다. 이후 전체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읽걷쓰’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읽걷쓰 수업 백과’ 3종을 발간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읽걷쓰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교육이다. 학생들이 삶과 연결된 배움을 통해 ‘관찰·질문·탐구·행동’의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이번 단행본은 읽걷쓰교육 현장지원단 교사 26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SDGs로 읽걷쓰하기 수업 백과, AI와 읽걷쓰하기 수업 백과, 4P 학습역량을 키우는 읽걷쓰 수업 백과 등 3권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교육청은 읽걷쓰와 창의력(초4), 읽걷쓰와 지속가능발전(중1), 읽걷쓰와 AI(중2), 읽걷쓰 기반 지속가능발전 탐구(고), 읽걷쓰 기반 AI 탐구(고) 등 5개 과목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 바 있다.

읽걷쓰 수업 백과와 과목 자료는 인천교육플랫폼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 등이 가능하다.

고은숙 시교육청 과장은 “AI 기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의 심화·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과 함께 교육의 질을 높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에 신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 탑재했다.

이번에 추가된 콘텐츠는 △경제교육 카드뉴스 △2026학년도 수능특강 강의자료·영상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신규 콘텐츠를 통해 경제 소양부터 대입 준비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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