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보안 기업 안랩이 보안 환경의 복잡화와 공격 고도화에 따른 시장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2일 안랩은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2677억원으로 전년 2606억원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 277억원 대비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13.1% 성장했다.
안랩은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보안 운영 수요의 확대를 꼽았다.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과 관리형 탐지·대응(MDR)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보안 투자가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주요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안랩은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기반의 차세대 방화벽 '라킨 NGFW'와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라킨 IPS' 등 네트워크 제품군이 현지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두며 전체 해외 매출 비중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운영 체계 공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사의 보안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비중을 높여 수익 구조를 더욱 탄탄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안랩은 1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총 126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내달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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