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 가구에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정책 ‘1.0 대출(내집마련 이자지원)’을 시행한다.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해, 아이를 안심하고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아이플러스(i+) 집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상반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천원주택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엔 2025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 가구에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신생아가구 내집마련 1.0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8월 출생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로 연간 30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주거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신청이 3000가구를 초과할 경우 배점표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요건은 △부부합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실거주 △부부와 자녀의 전입 등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담보대출 잔액(3억원 이하)의 최대 1.0%,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5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1~8월분에 대해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높은 주거비 부담이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인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사업 발전방안 연구- 프리:패스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최종보고를 했다.
‘프리:패스 인권센터’는 2019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종사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작했다. 운영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맡으며 2022년 이후 인천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법률&노무 프리:패스, 프리:패스 회복지원, 안전 체계 구축 지원, 찾아가는 프리:패스 교육, 프리:패스 컨설팅, 인권기반 리더십 교육 등이 있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사업을 활성화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