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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인천 지역 물가안정 '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8-21 16:03:00

사회적경제기업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강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서민경제와 물가안정,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다음 달 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 모범업소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가격, 위생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군·구에서 지정한다.
 
대상 업종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현재 시에는 44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478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운영 물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온오프라인 업소 홍보 △전기설비 특별안전점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을 갖춘 업소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와 착한가격업소 10곳 이상 방문하거나 30회 이상 이용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착한가격업소 방문인증 챌린지’가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확대가 지역 물가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 업소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기업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2000만원을 출연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를 선정해 2000만원(기업당 1000만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도서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3년 내 인천항 수출입 실적이 있거나 서해 도서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방식 구축 역량을 갖춘 기업은 우대한다.

주현진 시 사회적경제과장은“사회적경제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 운영성과를 토대로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회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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