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에서 ‘보호관찰학생-교사 멘토링 사업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멘토 교사의 활동 보완점을 논의하고, 보호관찰 학생의 건전한 성장과 재범 예방을 위한 멘토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교육청과 보호관찰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호관찰 대상 학생 선정 기준, 멘토 교사 교육, 사업 성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멘토링 사업은 보호관찰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자립을 돕는 중요한 정책으로 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보호관찰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별교육 위탁기관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및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위탁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위탁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 구성의 적절성, 강사진의 전문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 교육 효과성 등 기관별 운영 현황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자문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역별 교육 접근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운영 편차를 줄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동부교육지원청,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교급식관계자 청렴 및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급식 위생과 안전 관리, 청렴 의식 함양, 개인 건강 관리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2학기 학교급식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조리실무사들의 급식 안전 역량을 높이고, 건강하고 청렴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