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자회견의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견은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와 기타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100일 무렵 첫 회견을 열었던 것과 비교하면 빠른 시점으로 대통령의 소통 강화 의지가 엿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한 달에 대해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