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척추·관절 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서울예스병원과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서울예스바이오와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함께 첨단재생의료 전 주기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지바이오는 기획·운영·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는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예스병원은 임상 수행 및 치료기술 검증, 서울예스바이오는 기초연구와 임상을 담당한다.
3사는 향후 인도네시아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글로벌 공동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며 시지바이오가 운영 중인 발리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을 실제 적용 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움직임과 맞물려 이번 협약은 민간 주도의 선제적 통합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를 통해 K-첨단재생의료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융복합 의료기기를 넘어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울예스병원과 그 자회사 서울예스바이오가 보유한 임상 및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기술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