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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내 채권시장, 금융불안에 국채 금리 급락…발행 규모는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부장
2025-05-16 15:26:22

경기침체 우려·물가상승 압력 속 금리 하락…회사채 수요는 증가

외국인 채권 매수 3개월 연속 증가…환율 불안에 재정거래 유인 확대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증권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증권회사 신입사원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금융투자협회 CI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증권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증권회사 신입사원'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금융투자협회 CI [사진=금융투자협회]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은 경기침체 우려, 물가상승 압력, 그리고 달러 하락으로 인한 금융불안 속에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국채와 금융채 발행에 힘입어 채권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채권 발행액은 103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5조5000억원 증가했다. 발행 잔액은 국채, 금융채 등 순발행액이 37조원에 달하며 2917조원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인하 등이 국채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발행은 증가했다. 4월 회사채 발행액은 13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억원 증가했으며, 수요예측 금액은 85건 5조84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7150억원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도 이어졌다. 4월 외국인은 총 18조5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말 대비 11조원 늘어난 289조6000억원에 달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이슈와 환율 불안으로 재정거래 유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가 3개월 연속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시장은 지속적인 경기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국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본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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